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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군대후임과 대전에서



선거일에는 수업

아니 교수님.. 오늘 수업이라구요?

금요일은 출장가신다고 오늘 수업하자신다… 학연학생은 슬퍼지는걸 어떡해…

수업도 하기 위해 전날 3시까지 영어 교재만 읽었다.. 파파고 고마워


논문이다 논문

시간이 정말 없다.. 당장 영어보다 논문 내용이 중요하다. 일단 논문 해석은 그만두고 진짜 논문 리뷰를 시작할 때다.

논문을 작성하기 위해 파파고를 사용하여 빠르게 논문을 읽었다.


PPT 작성

내일 있을 발표를 위해 PPT 구성부터 들어갈 내용을 생각하며 큰 틀부터 Up and Down으로 구성을 짰다.

그런데 막상 1장 작성을 위해 GAN에 대해 설명하려 하는 순간 GAN은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 ? GAN은 생성모델과 식별자모델의 적대적 경쟁을 통해 진짜같은 이미지를 만드는거 아닌가?

…. 이게 딥러닝인가? 뭐지? 순간 멍해졌다. 단순히 GAN에 대해 공부하다보니 이전에 공부했던 머신러닝과 딥러닝에 대해 완전히 배제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GAN도 딥러닝의 한 방식일건데 정확히 어떻게 일어나는지 전혀 모르고있었다.

참 부끄러운 순간이였다. PPT작성을 위해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GAN에 대해 사전에 작성되있는 블로그를 참고하며 공부하기 시작했다.

영어 해석하기 바빠 논문을 읽을 때 표면적 내용만 이해하고 넘어가고 실제 구성된 상세요소는 생각에 미치지 못하고 사고가 이어졌다..


부끄러움에 눈물

빈센트 AI

(출처 : https://blogs.nvidia.co.kr/2017/10/16/vincent-ai-sketch-demo-draws-in-throngs-at-gtc-europe/)


해당 그림을보고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 눈시울이 붉어졌지만 나도 저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감동했던 것 같다.

내일을 위해 일찍 자야하지만 오늘의 부끄러움을 만회하기위해 조금 더 늦게자도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