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학연학생) 11. 방향설정

오랜만에 학연과정 글을 쓰게 됐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도하고 부산에서 대학원 수업도 듣고 바람들날이 없었다.

그래도 꾸준히 공부는 했는데 뭔가 기초부분에서 머물고 있는거 같다.

책임님한테 결과를 보여드려야하는데 나도 좀 답답하다.

오전 회의 때 책임님께서 4월 말에 CNN과 GAN에 대해 발표하자고 하였다.

발표를 위해 준비를 해야할 것 인데.. 어떤식으로 준비해야할까?

발표에 앞서 만족할만한 발표를 하기 위해서는 청중의 니즈를 충족시켜야할 것이며, 나 또한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부를 통해 얻어야하는게 있을것이다.

청중은 책임님을 포함한 과제 참여자들일 것이다.

과제 참여자들은 내가 공부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을것이다.

두가지 방향이 떠오르는데, 하나는 개념을 통한 기초적 구현이고 또 하나는 기초는 제외하고 구현에 집중하여 결과물을 보여드리며 결과에 대한 질문을 모두 커버하는것이다.

전자는 무난하지만 발표 시간이 길어지고 필요이상의 내용을 발표하여 지루해질 수 있을거 같다.

후자는 자칫 잘못하면 발표중 패닉이 올 수 있을거 같다. 또한 예상치 못한 질문에 말문이 막힐 수 있을거 같다.

그래도 후자가 맞지 않을까? 전자는 후자에 하위호환이기에 결과를 보여주기엔 후자가 좋아보일 것 같다.

대학원 중간고사라 일정이 빠듯할거 같긴하지만 일단 후자를 선택하여 진행하도록 하겠다.

기초부터 하나하나 하면서 ppt 만들면 시간이 부족할거 같으니 구성을 먼저 계획하고 공부하도록 한다.

기간은 약 2주 4.12 ~ 28, 총 17일 이다.

막막하다.. 우선 막막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인데

1번은 일단 패스하고, 2번은 구성을 통해 방향을 잡아야할건데..

책임님이 발표 참고하라고 참고자료를 주셨다.

비슷하게 발표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내용을 보니까 1시간으로 부족할거 같은데…

CNN, VGGNet, GoogleLeNet, ResNet

GAN

← 이전 글로 다음 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