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석사후연수연구원) 29주 기록 - 불행과 불행
카이스트 서류 탈락
누군가 나의 글을 읽는다면, 불안에 대비하기 위해 이기적이여함을 고려해라고 조언하고 싶다.
자대가 좋지 않았고, 학부 석사 성적이 좋지 않아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불행에서 또하나의 불행이 반복되니, 스스로 버틸수있는 힘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거 같다.
너무 힘들어서 사람들을 통해서 불안을 해소하고 슬픔을 타인에게 기대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실장님의 사과?
실장님께서 나에게 사과를 하셨다.
벤치마크에 대해서 정확히 몰랐고, 전임자와 이미 해당 벤치마크 구축을 마무리했다고 생각하셨단다.
내가 4월부터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박사님이 설계하신 taxonomy에 대해서 처음 알았다고 하셨다.
과제 계획서에 벤치마크 관련 내용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몰랐다고 하셨다.
그런거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억울함과 허탈감이 밀려왔다.
그동안 내가 들었던 다양한 인격 모독적인 언행에 대해서, 나 스스로를 무너지지 않도록 붙잡고 있었던 순간들이, 내가 틀리지 않았음을 순간 깨닫게되었다.
그동안 몰라서 미안하다는 말과, 지금부터 제대로 해보자는 말이, 좋으면서도 걱정됐다.
어설프게 지금부터 시작하려고하면 괜히 내가 구축한 데이터 설계를 망가뜨릴거 같았다.
그래서 더 설계를 치밀하게 구축하고 설계 근거에 대해서 준비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