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장학생을 마무리하며

20.01 ~ 02, 07 ~ 08 / 21.01 ~ 02, 07 ~ 08 / 22.01 ~ 02

근로장학생이라는 직책은 보조 업무가 주 업무인 직책이다.

하지만 근로 환경은 실질적으로 근로자들이 근로하고 있는 근로지이며 학생으로써 다양한 실무를 직접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 기회를 어떻게 잘 사용할 수 있을까, 그리고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 했을 때, 나는 주도적으로 일을 해결하고 싶었다.

근로장학생으로써 근무했던 사상여성인력개발샌터는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근로를 알선하고 근로에 적응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나는 이 곳에서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근로자들의 보조자로써 근로를 수행했다.

근로지에 컴퓨터에 능숙한 사람은 나 혼자였고 이는 많은 유지 보수 업무가 예정 되어있다는 뜻이였다.

** 첫번째 업무 **

나는 근로자들의 컴퓨터와 복합기와 같이 네트워크 구성들을 파악하였다.

사내 네트워크 구조를 시각화 하여 언제든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고

이는 추후 네트워크 충돌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그리고 복합기 연결을 어려워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네트워크 구성 및 설치 파일을 공유 폴더에 올림으로써 쉽게 설치하고 구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 두번째 업무 **

Excel 파일들을 자동화 할 수 있는 파일을 만들었다.

이 기업에는 다양한 업무가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공통 양식을 만들기 위해 엄청 고생했다.

사실 계약이 끝난 지금 생각해도 이는 성공하지 못했다.

우선 엑셀 자동화를 처음 진행하다보니, 프로그램을 파악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고, 이는 함수 수정에 큰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VBA를 통해 입력 데이터를 자동 정렬할 수 있도록 코딩하였는데, VBA 언어가 생소하고 국내에서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많지않아 개발하는데 큰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최적화가 되지 않아 데이터를 정렬하는데 프로그램 자체에서 큰 시간이 거렸고 이는 추후 수정할 수 있었다.

** 세번째 업무 **

프로그램 진행 서포트를 하였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컴퓨터 기기들을 설정해야했고 OS 설치, 네트워크 설정등 업무를 하였다.

강사들이 필요한 것들을 도와주는 보조적인 업무도 병행하였다.

** 이 글을 마치며 **

나는 대학교 3 ~ 4학년동안 근로장학생을 통해 돈과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

이 경험은 나에게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근로 경험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