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솔직함이란 가치관에 대하여

내가 살아온 짧은 인생에서 성인이 되기 전부터 성인이 되고 난 후로 지금까지 솔직함이라는 태도는 나의 가치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자세 중 하나였다.

솔직하게 첨렴하게 남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겠노라 생각하며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 싶었기에, 솔직함이라는 자세로 살아왔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존경하는 사람에게도 친하게 진해는 친구에게도 솔직하게 얘기하고 친구들의 얘기를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반성하고 성장했다.

하지만 이 솔직함이란 정말 옳은 것일까?

성인이 되고 나서 나를 뒤돌아보고 주변을 바라보는 성장을 하다보니 내 가치관에 벗어나는 상황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가령 나와 가치관이 다른, 솔직함에 반하는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나의 솔직함은 상대방에게 부담이, 혹은 상대방에게 내 약점을 들어내는 하나의 행동이 되게 되었다.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자세를 취하면서도, 솔직함이라는 내 방패에 숨어서 남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말도 하곤 했다.

요즘은 자주 내 가치관이 흔들리고 있다. 내 생각이 성숙해짐에 따라 솔직함이라는 태도가 유동적이고 상황에 따라 바뀌지만

솔직함에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가끔 들곤 한다.

리더의 모습이 되고싶다

군대를 갔다와서 더 성장한 내가 궁극적인 목표로 가지고 있는 가치관은 리더의 모습이다.

솔직하지만 따뜻한, 냉철하고 순간의 판단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제는 솔직함이란 방패에 숨어 주변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기보단 따뜻한 사람이 되고

말하기 보다 진심으로 들어주고 공감해줄 수 있는, 때론 강하게 내 의견을 어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야겠다.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