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논문

WACV 2027과 NeurIPS 2026 Workshop Child Safety in AI 두 학회에 논문을 투고하고, 부산에 내려와있다.

홀가분 하면서도, 그동안 내가 했던 연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구축중이던 벤치마크를 논문으로 쓰지 못해서 아쉽지만,

벤치마크 휴먼 오노테이션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벤치마크로써 타당성이 부족해서, 논문으로 쓸 수 없었다.

이 소중한 나의 벤치마크를 실장님에게 용역을 통해 데이터를 받아보자고 제안드렸지만, 거절당했다.

실장님은 나름대로 벤치마크를 마무리하기 위해서, 주변 연구원들에게 일을 넘기면서 나에게 다른 연구원들로 하여금 원망을 느끼게 하려는 의도이신지, 너무 힘들지만, 논문을 쓰는 동안에는 남 눈치 안보고 열심히 연구했다.

이 과정에서 인간 평가에 참가해준 인턴과 새로온 위촉, 그리고 나의 선임님에게, 이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너무 힘든 6개월이 마무리되면서, 씁쓸함과, 이거 진짜 논문 되나? 라는 의심으로 즐거운 한주였고, 이제 나에게 남은 슬픔과 외로움을 잘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그리고 다음주부터 대학원 박사 미팅이 많이 잡혀있어서, 조금 바쁘겠지만, 잘 해야지 아자아자!!